갤럭시북고 하루 사용 소감

1. 가격

저는 당근 마켓에서 가개통 A급을 25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평균 시세가 30~35 정도인데 이 정도면 한번 사볼만한 가격입니다.

 

2. 외관

플라스틱 재질이며, 키보드 타건시 느낌은 정말 최악입니다.

기존에 맥북,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를 써서 키감은 정말 넷북만큼 안좋다 입니다.

 

3. 액정

액정은 몰랐는데 사고 보니 TFT LCD 에 TN 패널입니다.

색감은 정말 안좋습니다.

 

4. 성능

ARM CPU (스냅드래곤 7c Gen2) 에 램도 4GB 라서 많이 느립니다. 팟플레이어가 깔리지만 HEVC, AVC 기반의 동영상이 FHD 를 넘어가는 순간 끊깁니다. 유튜브도 720P이상은 힘들어합니다.

크롬도 깔리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윈도우10 내장인 엣지를 쓰셔야합니다. 어차피 같은 계열입니다. 다만 크롬은 x86 에뮬레이터로 돌리기 때문에 더 느립니다.

LTE, 3G 네트워크로 사용이 가능한데 LTE는 50mbps 급으로 나오고 3G는 13mbps 정도로 양호했습니다.

내장 SSD는 UFS 2.1 기반의 128GB 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최신형은 아니지만 쓸만한 성능입니다. 무엇보다 램이 항상 부족한 것으로 나오네요.

 

5. 전력 소모

5V 2A 충전기로 사용하면서 완충이 되더라구요. 전력소모는 정말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5-6시간은 사용 가능하다고 배터리 아이콘이 말해주네요.

 

총평

25만원짜리 장난금으로는 좋으나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진짜 서브용입니다. 메인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activex 공인인증서 기반의 사이트들은 되는 거 같습니다. 일단 창약홈 웹사이트는 문제 없이 가능했습니다. 구매는 용도에 따라서 잘 생각을 해보셔야합니다. 주식같은 거래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LTE, 3G를 수시로 어디서나 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유용한 노트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메인용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인텔 기준 3-4세대 정도때 썼던 성능의 윈도우10 30만원짜리 노트북 PC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발열이 거의 없어 이런 부분은 장점입니다.